3) 일차의료에서 음주 문제에 대한 평가와 개입
(1) Step 1. 음주습관조사
모든 환자에게 음주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 음주하지 않는다면 원래 음주하지 않은 것인지, 음주에 문제가 있어 끊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종결합니다.
- 음주한다면 적절음주인지 위험음주(과음 또는 폭음)인지를 평가 합니다.
- 음주하고 있지만 위험 음주상태가 아닌 경우는 적절음주에 대한 교육
(주당 평균 음주량과 1회 최대음주량의 기준)을 실시한다.
- 위험음주 상태인 경우는 Step 2로 진입하여 알코올 사용 장애에 대한 진단적
면담을 실시합니다.
(2) Step 2. 알코올 사용 장애 평가
위험 음주인 경우 알코올 사용 장애에 해당되는지를 평가합니다.
알코올 사용장애에 해당되지 않으면 “단순 위험 음주”로 진단합니다.
DSM-5 진단기준의 알코올 사용 장애는 최근 1년 동안 음주 때문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진단합니다.
※ 표 2.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기준(DSM-5) 해당 사항
inpaired control | 1. 의도한 것보다 양 또는 음주조절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 | ( ) |
2. 단주 또는 음주조절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 | ( ) | |
3. 술을 구하거나, 마시거나,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 소비 | ( ) | |
4. 음주에 대한 갈망 | ( ) | |
Social impairment | 5. 평소의 역할 수행 장애(직장, 학교, 가정) | ( ) |
6. 대인관계 또는 사회적인 문제 발생 | ( ) | |
7. 중요한 활동의 감소 또는 포기(사회적, 직업적, 여가활동) | ( ) | |
Risky use | 8.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의 음주 | ( ) |
9. 음주로 인한 신체적 또는 심리적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음주 | ( ) | |
Phamacological criteria | 10. 내성(주량 또는 음주효과 감소) | ( ) |
11. 금단증상 | ( ) |
표2의 11가지 상황 중 2~3가지가 해당되면 경증, 4~5가지에 해당되면 중등도,
6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중증 알코올 사용 장애로 진단합니다.
(3) Step 3. 충고 및 도움
충고: 단순위험 음주에 대해서는 적적한 음주 또는 일정기간 단주를,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 대해서는 단주를 분명하게 권고합니다.
도움: 단순음주인 경우 신체적 합병증 평가, 동기부여 상담을 실시합니다.
알코올 사용자애환자는 신체적합병증 평가 및 동기 부여 상담 외에
알코올 유도성 장애평가, 약물치료(금단증상치료, 항갈망제),
전문가 자문을 고려하고, AA(Alcoholic Anonymous)와 같은 자조그룹
참여를 돕습니다.
(4) Step 4. 추적 관리
- 단순 위험음주 환자에 대한 초기 추적 간격은 1~2주 정도가 적당합니다.
추적 기간의 음주습관과 목표에 도달여부를 점검합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는 변화가 어려운 것을 인지시키고 작은 긍적적
변화라도 지지해 줍니다.
목표 도달의 장애물을 점검하고 목표를 단주로 변경할 것을 고려합니다.
환자에게 중요한 사람들의 도움을 고려하도록 합니다.
음주조절 또는 단주하지 못한 경우 알코올 사용장애에 해당되는지 진단을
재점검합니다.
목표에 잘 도달한 환자는 강화와 지지를 해주며 환자가 음주를 원할 경우
음주목표를 상황에 따라 재조정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방문하도록 하며 최소한 1년에 1회 음주상황을
재점검합니다.
- 알코올사용장애 환자에 대해서는 처음에 1~2일 간격으로 추적하면서
금단증상을 관찰하다가 금단증상이 살아지면 전처 추적 간격을 늘립니다.
짧은 기간의 추적과 단기목표를 설정하는 거시 환자에게 심적인 부담이
적게 줍니다.
음주문제 환자의 빈번한 재발은 식이요법을 제대로 하지 않는 당뇨환자처럼
만성질환의 하나로 접근해야합니다. 즉 재발은 치료의 실패가 아니라 환자
에게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단기 목표의 도달 여부와 목표를 위해 시도한 환자의 구체적인 행동을
점검하고 새물학적인 추적검사자료를 검토합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는 변화가 어려운것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단주 또는 조절음주를 노력한 것이 있다면 지지해주고, 의학적 권고사항은
단주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음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재점검합니다.
전문치료의사의 자문, 자조그룹참석, 한자에게 중요한 사람의 도움,
항갈망제의 처방을 고려합니다.
목표에 도달한 환자는 강화와 지지를 해주며 전문치료의사와 협진을 고려
합니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단주 또는 조절음주 상태를 유지할 때 DSM-5진단
기준의 “지속완전관해”상태에 해당되어 일차적인 성공을 평가할 수 있습
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