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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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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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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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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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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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 하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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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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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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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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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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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 몸을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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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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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주는것보다
받는것 더욱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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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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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