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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체적 죽음

   죽음에는 영적 죽음, 육체적 죽음 영원적 죽음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영적 죽음은 인간의 출생에서부터 시작되는 고로 인간론 과 구원론에서

   다루어 졌고,

   육체적 죽음은 개인의 생애에서 그 끝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현세와 내세

   사이의 경계선이라 생각되는 고로 내세론에서 다루어지며,

   영원적 죽음은 이 세상을 떠날 후의 일이므로 일반적인 내세론에서

   다루어짐니다.

  1) 육체적 죽음의 정의 및 필연성 

    ⑴ 육체적 죽음의 정의 -영육의 분리

      ① 성경의 죽음의 기본적인 개념 분리입니다.

       - 육체적 죽음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분리이며

       -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과 인간 영혼의 분리이며

       - 영원적 죽음, 곧 지옥의 둘째 사망은 영육이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는 것입니다.

      ② 육체적 죽음의 정의

         인간의 육체에서 영혼이 떠남으로 말미암아 유체의 기능이 정지하는

         것입니다.

      ③ 육체적 죽음이 영혼과 육체의 분리라는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 12:7; 약 2:26; 요 19:30; 행 7:59,60빌 1:23,24)

    ⑵ 육체적 죽음은 필연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직접 목격하는 것이며 성경의 증언이기도 합니다.

        (히 9:27; 전 3:20; 약 4:14; 시 90:3,5; 벧전 1:24,25)

  2) 불신자의 육체적 죽음의 원인

    ⑴ 육체적 죽음의 원인은 죄로 인한 형벌 때문이다.

        (창 2:17; 3:19; 롬 5:15,17; 6:23; 약 1:15)

    ⑵ 육체적 죽음은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① 육체적 죽음이 자연적인 것이라는 주장

         불신자나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인간은 육체적인 구조상 필연적으로

         죽게 되어있다고 주장합니다.

         기독교 영역에서도 펠라기안파(Pelagians)와 소시니안파(Socinians)

         에서도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도록 창조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왜냐면 원죄를 부정하다 보니 원죄가 없는 어린아이가 죽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으므로 죽음은 자연적인 것이라 주장합니다.

      ② 반박

        ⓐ 창 2:17; 3:19; 롬 5:15,17; 6:23; 약 1:15에서 육체적인 죽음은

           죄로 인한 형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창세기 2:17에서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은 안 먹으면 죽자

           않는다는 뜻이 필연적을 내포된 것입니다.

        ⓒ 성경에서는 영적 생명을 가진 존재는 모두가 불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 천사, 마귀, 인간은 영적 생명을 가진 존재입니

           다.    

           마귀와 인간도 죄로 말미암아 지옥불에 던져지게 되었으나

           그곳에서도 존재가 소멸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범죄하지 않은

           천사들과 하나님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은 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3) 성도의 육체적 죽음의 의미

    ⑴ 교리적 문제의 제기와 해결방안의 모색

      ① 교리적 문제의 제기는 인간의 육체적 죽음이 범죄로 인한 형벌이라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정죄에서 벗어났다(롬 8:1)라고 한다면

         형벌에 벋어난 성도가 왜 육체적인 죽음을 당하여야 하는가입니다.

      ② 그 해답은 성도가 받는 육제적인 죽음은 구원론에서 “성도가 받는

         고난의 의미”에서 암시한 대로 성도가 받는 고난의 일종입니다.

    ⑵ 성도의 육체적 죽음의 다양한 의미

      ① 육체의 죽음은 징계의 의미입니다.

         성도는 정죄함에서 벋어났지만 아직도 완전 성화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실수로 넘어지면 돌아오게 하시려고 징계하십니다.

         죽음도 이런 징계의 성도가 죽음에 임박함을 예감할 때 죄를 회개하고

         소망을 주께만 두도록 그 영혼이 승화됩니다.

      ② 연단으로서의 의미로서 죽음이라는 고난을 앞에 두고 그것을 생각

         할 때 마다 숙연해질 수 밖에 없고 보다 값있게 남은 생애를 살고자

         결심하게 됩니다.

      ③ 자발적 고난의 의미로서 자발성 고난이란 성도가 신앙을 지켜 살고자

         할 때 세상으로부터 받는 핍박과 환란입니다.

         이 고난의 최고 경지는 육체적인 죽음 즉 순교입니다.

      ④ 천국의 비밀성이 성부 하나님의 뜻입니다.

         신자나 불신자나 여러 고난은 똑같이 주어집니다.

         즉 병들고, 사고 당하고, 가난해 질 수 있고, 재난을 당할 수 있고

         마지막은 다 죽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진리가 감추어진 진리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21; 마 13:44; 11:25,26)

         만일 신자가 어떤 고난을 받지 않고 죽음도 당하지 않고(에녹과 엘리야

         처럼) 직접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면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4) 죽음에 대한 성도의 자세

     성도의 죽음에 대한 성구들과 사도들의 태도(계 14:13; 빌 1:23;

       고후 5:6-8; 빌 1:21; 고후 5:1; 딤후 4:6-8; 시 116:15)에서 성도의

     죽음에 대하여 취하여야 할 자세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⑴ 이 세상에 대하여 절망하지 말 것을 가르침니다.

       현세에 소망(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압을까 등)을 둔 이 세상 사람은

       죽으면 그 모든 소망이 다 깨어집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이 땅에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둔 것이 아닙니다.

        (고후 5:1; 딤후 4:7; 살전 4:13)

    ⑵ 내세에 대하여 무서워하지 말 것을 가르침니다.

        (계 21:4; 딤후 4:7; 계 2:10)

    ⑶ 남은 생애에 대하여 사명을 위하여 달음질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죽음이 올 지 모릅니다. 따라서 세월을 아껴서

        (엡 5:16), 달려갈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딤 후 4:7)

       사도 바울도 죽음 앞에서도 복음전파의 사명감이 더욱 불탔습니다.

        (행 20:23,24)

    ⑷ 죽음자체를 축복으로 오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은 영생과 상급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슬퍼하거나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인간의 범죄로 형벌로 온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원수입니다. (고전 15:25,26)

       성도의 죽음도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일시적이지만은 육신이 썩어질

       종노릇(롬 8:21)할 것을 생각하며, 이 땅에서 다시는 못 볼 석별의

       정 때문에 슬픔이 있습니다. (창 50:10,11 신 34:8; 요 11:34,35)

       그러므로 성도들이 상을 당한 가정에 취할 자세는

         ① 함께 슬픔을 나누어야 합니다.(롬 12:15)

         ② 하늘나라의 영생과 상급, 그리고 마지막 날의 부활에 관한

            성경 말씀을 가지고 위로해야 합니다.(살전 4:13-18)

    ⑸ 시체에 대하여 매장과 화장의 문제에 관하여서입니다.

      ① 시신 처리의 방법은 부활 여부에 문제가 아닙니다.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든 부활은 똑같이 일어날 것입니다.

      ② 부활할 몸의 보존이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죽은자의 몸을 땅속에 안장하고 가능한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몸에 대한 큰 존경의

         표시가 될 것입니다.

      ③ 성경에서 불사름은 저주의 상징입니다.

         성경에서 불은 죄 때문에 받는, 치료 방법이 없는 완전한 저주와

         파괴의 전형 상징입니다.(수 7:25,26)

      ④ 삼상 31:10-13에서 나오는 사울 왕의 화장은 전시 비상조치입니다.

      ⑤ 정상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경의 모든 신앙 인물의 장사는

         매장이었습니다. (신 34:5,6),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를 위하여 동굴을 구입하고,

         야곱은 래아와 라헬을 매장하였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장사도 매장이었습니다.

      ⑥ 화장은 이방인과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의 관습과 주장입니다.

         시체를 불사르는 일은 헬라와 로마의 풍속이었으며 이것을 옹호하는

         자는 대부분이 육체적 부활을 믿지 않은 종교적 자유주의자들이거나

         인본주의자들입니다.

      ⑦ 교회사의 전통도 매장입니다.

         로빈슨(Wm. C. Robinson) 콜롬비아 신학교 교수는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의 풍속을 따라 죽은자의 시체들을 씻고

         세마포로 싸고 혹은 향유를 뿌리고 그다음에는 성직자들과 친척들과

         친우들 앞에서 기도와 시편의 노래로 찬송하면서 부활의 씨앗인

         그 시체를 땅의 품속에 맡기었고, 일반적으로 그 매장은 네모나게

         받듯이 판 묘실 안에 이루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출처: 교의신학, 하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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