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교회

행복한 교제

ONCHU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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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이란 ? 개인이든 공동체든 ? 사랑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

지난 여름에 우리교회 청년2부가 의령덕암교회를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대단한 섬김을 바라지 않습니다. 물 한잔, 겨자씨만한 믿음,…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저와 청년2부 지체들은 의령덕암교회에서 준비한 농촌목회자 가족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청년2부 지체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박영수 목사님과 덕암교회가 준비한 음식,
동방현주의 감동스런 독창이 계속될 때 저는 보았습니다. 사모님들의 눈물을.

  동부시찰에 속한 교회들이 많이 참석하진 않았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덕암교회, 음악회에 참석한 교회들, 하나님의 구원을 생각하는,

이웃이 처한 입장을 헤아려 긍휼히 여기려는,

믿음으로 서로를 섬기려는,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려는, 행사를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음악회에 참석은 했지만 근심하는, 행사는 간소했으나 품위를 지키려는,

의령의 밤하늘은 말이 없었고 평안했으니......

우리교회가 그 동안 달란트 사역,

국내선교 사역이 "농촌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님들에게 얼마나 유익을 줬을까"라는 생각이.

불가불 도시교회에게 손을 내밀어야하는 농촌교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우리교회 청년들이 흘린 땀과 눈물,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쏟은 헌신과 사랑, 장로님들이 보인 기도와 관심,

온천교회가 결정한 재정에 하나님이 기억하고 그 헤아림을 갚아 줄 겁니다.

그날 청덕교회 정순철 목사님과 김은경 사모님도 음악회 중간쯤 참석했습니다.

합천대양교회 정영곤 목사님은 혼자 참석했답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청덕교회 정순철 목사님은 다리를 절었으므로 지팡이를 짚고 계셨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먼저 저를 알아봤습니다.
전 두 분에게 인사를 하고 사모님에게 목사님이 다리 저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모님은 목사님이 3년 전에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다고.
지팡이를 짚고 걸음을 걷는 정순철 목사님이 얼마나 불쌍하게 보이는지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인지 측은한 맘이......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사진 촬영 / 김대국   비디오 촬영 / 편집 / 이종효선생

링   크  /  김경숙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