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영감의 범위
영감의 범위는 영감의 성질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감의 성질에 대한 견해는 곧 어느 성경 어느 부분까지
또한 어느 정도까지 영감되었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지어주기 때문입니
다.
1. 부분 영감설
성경의 교리적 부분은 저자들이 알지 못하는 진리들을 포함한 것으로
완전한 영감을 받았고
역사적 부분은 저자들이 갖고 있는 인간적 지식을 포함한 것으로
오직 부분적 영감을 받고 오류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2. 사상(思想) 영감설
성경의 사상은 신적으로 영감되었으나
문자는 인간 저자들이 아무 신적 지도 없이 선택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결과 성경에 담겨있는 사상은 오류가 없으나
문자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완전축자 영감설(完全逐字靈感設)
1) 완전영감이란 부분영감의 반대하여
영감이 성경전체에 제한 없이 미쳤다는 교리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감화가 성경의 모든 부분들에 미쳐서 성경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권위적계시가 되게 한 것을 의미합니다.”
2) 축자영감이란 사상영감을 반대하는 교리로
문자에까지 영감이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저자들을 둘러싼 신적감화는 일반적인 사상에만 아니라
그들이 사용하는 문자들에도 확장된 결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하시기로 뜻하신 진리들이 오류 없이
전달되는 것"이라는 겄입니다.
완전축자 영감은 완전영감과 축자영감을 합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영감된 책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출처. 기초교의 신학. 하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