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절 성경의 속성
Ⅰ. 절대적 필요성
이것은 인간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의 정확 무오한 법칙은 성경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1) 로마교회의 상대적 필요성
로마교회는 교회를 성경보다 우위에 놓음으로써 성경의 필요성을
상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자가 교회이며 그 말씀을 해석하는 최종적 권위가 교회에 있다고 하여
교회를 성경 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2) 신비주의의 상대적 필요성
신비주의는 신자의 마음속에 성령의 말씀인 "내적인 빛“을 성경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함으로서 성경의 필요성을 상대화시킴니다.
3) 종교개혁자들의 절대적 필요론
① 성경형성 이전이 교회에도 하나님의 구술(口述)의 말씀에 의하여
설립하셨다.
② 말씀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 계속 생존한다면 기록된 말씀의
필요는 적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별세하였다.
③ 그들에게 주어진 계시가 인간들의 입을 통하여 전하여질 때 부패한
인간들은 그것을 가감 또는 변질시켜 와전시킬 수밖에 없는 고로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정확한 계시 전달을 위하여는
기록만이 유일한 최상의 방법입니다.
④ 가경(假經)은 영감되지 아니한 기록이며 유전은 와전될 수 있으며
그것은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구원계시로 필요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성경에서 제외하도록 섭리하셨다.
⑤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신자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하고도 정확무오
한 법칙은 기록된 성경 66권밖에 없다. 따라서 성경은 인류 역사의
종말까지 존속하면서 신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안내와 지도 역
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Ⅱ. 권위성
1. 로마교회 - 교부가 부여한 권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권위를 갖는 것은
교회가 그 권위를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자유주의 - 권위의 부정
성경은 이성으로 납득되고 증명되는 한도 내에서만 권위를 갖는다고
말합니다.
3. 신정통주의 신학 - 권위의 부정
성경을 하나님의 진리 그 자체로 보지 않았습니다.
4. 정통보수신학(영감에 의한 권위)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으
로서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 즉 성경은 반드시 그 자체의 권위 때문에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핑크교수는 성경의 권위성을
1) 성경은 모든 교리의 종결법이다.
나의 생각이나 어떤 사람의 생각의 문제가 아니라 성경이 무엇이
라고 하였느냐가 문제입니다.
2) 성경은 모든 행위를 규제하는 궁극적 표준이다.
모든 인간 행위는 성경에서 궁극적인 해답을 얻게 되며 그 앞에
는 어떤 변명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3) 성경은 우리 신앙의 확고한 기초이다.
출처. 기초교의 신학. 하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