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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인류의 죄

    아담의 죄가 모든 후손에게 미친 영향, 즉 죄의 전가교리와 그 후손들

    이 가지고 있는 죄에 대한 구분, 죄의 보편성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1. 죄의 전가

    1) 죄의 전가란 아담 한사람이 죄의 결과가 모든 후손에게 돌려졌다는

       것입니다.(롬 5:12,19)

       ☎ 로마교회의 견해는 후손들에게는 죄악 된 상태는 유전 되었으나

          실제적인 죄의 행동은 전가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죄의 전가의 이유는 아담이 전 인류의 대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

       다.

       죄는 아담이 지었지만은 모든 인류가 죄인(롬 5:19)이 되었으며

       또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른 것은 아담이 모든 인류의 대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행위언약(창 2:17)에서 아담은 인류의 대표라는 법적 지위를

       가진 자로 해석되어야 로마서 5장의 말씀이 해석됩니다.

       ◎ 국가 간의 조약 체결은 양국 대표가 하지만 그 법적 효과는

          전 국민에게 미친다는 원리입니다.

       ◎ 아담이 전 인류의 대표로 범죄한 결과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른 것과 같은 원리로 예수 그리스도가 피택자들의 대표로 형벌

          받으시고 율법에 순종하시므로 그 구원이 모든 피택자들에게

          미친다는 것이 롬 5:12-21의 내용입니다.

    3) 죄의 전가 내용

       아담이 인류의 언약적 대표이기 때문에 아담의 죄가 후손들에게

       돌려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죄가 후손들에게 전가되느냐 입니다.

       직접전가론으로 아담의 죄가 후손들에게 전가되었을 때 그 내용은

       죄책과 오염 둘 다 전가된다는 것입니다.

 

  2. 죄의 구분

     죄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습니다.

    1) 원죄란 인간이 출생할 때부터 가지고 나오는 죄인 된 신분과 상태를

       말합니다.

      ⑴ 이 죄를 원죄라고 하는 이유는

        ➀ 이 죄가 인류의 원 뿌리인 아담에게서 비롯되었고

        ➁ 인간이 출생할 때부터 각 개인의 심령 속에 존재하고 있어서

           후천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없기 때문이며

        ➂ 이 죄는 인간의 생활을 더럽히는 다른 모든 현실적인 죄의

          내재적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 웨스터민스터(Westminster) 신앙고백서는 이 원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 가졌던 의와 하나님과 가졌던

          교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 결과 죄에서 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과 부분이 전적으로 더럽게 되고

          말았다. 우리의 처음 부모는 모든 인류의 시조였으므로 이 죄에

          대한 값이 우리에게 전가되었으며 죄 안에 있던 같은 죽음과

          부패한 본성이 정상적 생식 방법으로 그들에게서 나온 후손에게

          까지 유전 되었다. 이 원 부패성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선에

          대하여 완전히 실증이 나고 불능해지고 선에 반대하게 되며 또는

          모든 악을 좋아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이 원 부패성에서

          모든 실제적 범죄가 나오게 된다.

          본성의 이 부패성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중생한 사람들 안에도

          남아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용서되었고 죽었으나 그

          자체와 그것에서 나오는 모든 움직임은 틀림없이 죄다.”

      ⑵ 원죄의 요소는 죄책과 오염입니다.

        ① 원시적 죄책은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후손들에게도

           법적인 책임이 지워져, 정죄아래 놓이고, 형벌은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롬 5:14-16,19; 엡 2:3)

        ➁ 원시적 오염이란 인간이 원시적 의를 박탈당하고 죄악 된 성벽

           을 갖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즉 인간의 심령의 죄로 말미암아

           성결함을 잃고 더럽고 추악해진 것을 뜻합니다.

        ☎ 원시적 오염은 두 가지 특성을 가집니다.

           ⓐ 전적 부패

              원시적 오염으로 인간의 심령상태는 다음 성구와 같습니다.

              (렘 17:9; 창 6:5; 시 14:1-3)

              그러나 인간은 세속적인 의미의 선을 가지고 행할 수도 있습

              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적 부패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선, 즉 영적인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전적 무능

              원시적 오염으로 심령이 전적 부패되어 되어 인간이 영적

              선을 행하거나 영적인 진리를 분별하는 일에 있어서 전적으

              로 무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 자연적인 선이나 ㉡ 세속적 의(義) 또는

                            ㉢ 외면적 종교적 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적 무능 교리는

                ㉠ 영적인 선, 즉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나, 스스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음의 자리로 나오는 일과

                ㉡ 영적인 진리 분별, 즉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닫거나 그 안에 계시된 영적인 진리들을 아는 일에

                   있어서 인간은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교리입니다.

                   (시 14:3; 요 1:5,10,11; 고전 1:21; 2:14)

    2) 자범죄(본죄)란 자기가 스스로 지은 죄를 말합니다.

      ⑴ 원죄와 자범죄와의 차이가 몇 가지 있습니다.

        ① 원죄는 원인이며 자범죄는 그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죄책과 오염이 되고, 이로 인하여

           인간은 모든 더러운 죄를 지게 됩니다.

        ➁ 원죄는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자범죄는 일반적으로 인정됩

           니다. 즉 인간들이 원죄를 의식하지 못하나 자범죄는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③ 원죄보다 자범죄는 죄책이 더 가중됩니다.

           자범죄는 그 개인의 의식적이며 자발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그 죄책은 더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④ 원죄는 하나이지만 자범죄는 수 없이 많습니다.

           원죄는 아담의 선악과 범죄라는 하나의 행동으로 구별되지만

           자범죄는 그 종류와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⑵ 자범죄의 분류

        ①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지식죄, 무식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특별계시)를 알고 지은죄가 모르고 지은죄보다

           더 중합니다. (마 10:15; 눅 12:47,48; 행 17:30; 롬 2:12)

        ➁ 실수로 지은죄와 고의로 지은죄가 있습니다.

           실수로 지은죄는 인간이 연약하고 부족하여 실수로 말미암아

           범하는 죄이고,

           고의로 지은죄는 인간이 고의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과실제가

           죄책에 있어서 더 가볍습니다.(민 15:26-31; 딤전 5:24))

        ③ 용서 받지 못할 죄(불가사죄) - 성령 훼방 죄

           성경에서 용서 받지 못할 죄의 성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 12:31,32; 히 6:4-6; 10:26,27; 요일 5:16)

          ⓐ 하나님이 피택자 또는 중생자는 이 죄를 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히 6:4,5)

          ⓑ 그러나 일단 불신자의 죄도 아니다.

             (마 12:31,32; 히 6:4-6; 10:26,27,29; 요일 5;16)

          ⓒ 구원 역사는 아니로되 고등한 성령의 역사를 받는 자의

             죄입니다.(히 6:4-6; 마 7:22,23)

        불가사죄는 이들 가운데 짓게 되는데 이들 가운데도

           불가사죄를 짓는 두 가지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➀ 적개심에 의한 고의적 반항 형태와 (마 12:24-32)

           ➁ 성령을 인간 욕구의 충족 수단으로 이용하는 형태입니다.

              (마 7;22,23)

  3. 죄의 오염도로 아담으로부터 전가된 그 죄가 후손들 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봅시다.

     그 죄는 ➀ 인간 심령 전체를 부패시켰으며

          또 ➁ 전 인류를 부패 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이 두 가지를 부패의 전체성 및 부패의 보편성이라는 제목하

     에 고찰하여 봅시다.

    1) 부패의 전체성

       인간의 심령이 전체적으로 부패하여 영적 진리를 분별하거나 영적인

       선을 행할 수는 전혀 없습니다.

       (창 5:5; 렘 17:9,10; 롬 3:13-15; 롬 3:13-15)

       심지어는 이스라엘 백성들 까지도 그 심령의 부패현상은 마찬가지입

       니다.(사 1:4)

    2) 부패의 보편성

       성경은 인간은 심령이 부패하지 않은 인간은 한사람도 없이 전적으

       로 부패하였다는 것입니다.

       (롬 3:10-12; 시 14:2,3; 전 7:20; 왕상 8:46; 롬 3:23; 잠 20:9;

        요일 1:10)

 

 

                                                                      출처. 교의신학. 하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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