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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함

by 虛虛 posted May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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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어느 교회(건물이 큰, 신도가 많은) 에서 시무하시다가 은퇴하신 목사님이, 위로금과 퇴직금을 합해서 30여억원을 받았는데.............

(1) 이 중 10억을 목회자를 위해서 내 놓으시고,

(2) 또 10억을 교회에 속한 형편이 어려운 성도들을 위하여 주시고,

(3) 나머지 10억을 교회밖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기부하셨다.

아름답다 해야 할까, 아님 대단하시다 해야 할까.

아니면?.................

 

 < 다 내려 놓으셨네! >

 

난 백년을 벌어도 못모을 돈인데....

그러나 足하시겠지!!!

 

근데, 속 좁은 나의 걱정.

* 다 줘 버리고 앞으로  목사님은 뭘 먹고 사실까?

* 노후 생활은 우짤라꼬.......

이제 빈곳간을 어떻게 채울려고 하실런지?

 

" 이 넘아,

   넌 아직도 그 모양이냐.

   공중에 나는 새들을 누가 먹이냐,

   들에 핀 백합꽃, 누가 키우냐?

   네넘은 언제나 채울려고만 하니 채워지지 않지.

   비우고 내려 놓아보라, 채워지지 않는지.

 

아고, 아버지 하나님!

어려운 말씀하시네요. 쬐끔 있는 그것마저  비워버리면 어쩌라고요.

 그래서 나는 아직도 모든것이 부족함에 있다.

 

( 여기 올리는 글의 내용은 지극히 평범한 평신도의 글입니다. 일상생활의 일들을 그저 느낀데로 쓴 것입니다.

  교파도 없습니다. 교리도 해석하지 않습니다.그러니 글의 내용에 대해서 비약해서 해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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