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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회의 직원

  1) 교회직원의 개념

     교회직원이란 교회의 양무리들을 다스리게 하려고,

     또는 교회를 위하여 특수한 봉사를 하게 하려고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직분자를 의미합니다.

     이 직원들의 직무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대한

     그의 통치권을 이 직원들을 통하여 행사하신 것입니다.

  2) 직원의 종류

     비상직원 - 사도, 선지자, 전도자

     통상직원 - 목사, 장노, 집사

     임시직원 - 전도사, 전도인, 권사

     준직원   - 강도사, 목사 후보생

    ⑴ 비상직원

       그리스도께서는 신약교회를 창설하기 위하여 그 후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직원들을 비상적으로 세우신 것을 말합니다.

      ① 사도

        ⓐ 좁은 의미의 사도란 예수님의 12제자와 바울입니다.

           가롯 유다는 사도가 아니고 그 대신 선출된 맛디아입니다.

           (행 1:26)

           넓은 의미의 사도란 바울을 도왔던 사도적 은사와 은혜를 받은

           바나마와 디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행 13:43; 행 13:43; 고후 8:23)

        ⓑ 사도의 자격은

         - 그들의 임무를 하나님 또는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받았거나

            (막 3:14; 눅 6:13; 갈 1:1),

         - 그리스도의 생애 특히 부활의 증인들 이었거나.

            (요 15:27; 행 1:21,22; 고전 9:1)

         - 모든 교회에 있어서 성령의 영감을 의식하였고

            (행 15:28; 고전 2:13; 살전 4:8; 요일 5:9-12)

         - 그들은 이적의 권능을 가지고 자신의 사신됨을 확증하였고

            (고후 12:12; 히 2:14),

         - 그들은 역사에서 풍부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고전 :1,2; 고후 3:2,3; 갈 2:8)

        ⓒ 사도의 역할은 신약시대의 교회를 창설하는데 산파적 역할을

           담당케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도들이 교회의 기초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엡 2:20)

      ② 선지자란

        ⓐ 그리스도께서 초대교회를 세우시기 위하여 사도 외에 선지자를

           비상적으로 세우신 사실이 있습니다.(엡 3:4,5)

        ⓑ 선지자의 역할은 하나님 의로부터 특별계시를 받아(엡 3:5)

           그것으로 신자들을 권면하고(행 15:32) 믿음으로 굳게 하는 일과

           성령을 따라 예언하는 일(행 11:27,28)을 하였습니다.

        ⓒ 선지자와 사도와의 구별은

           사도와 선지자는 그 직무와 성격에 있어서 매우 밀접한 하지만.

           선지자는 그리스도로부터 사도처럼 직접임명을 받지 않았고,

           성경을 기록하지도 않았으나, 직무의 성격이 사도와 유사한

           것으로 보아 사도들을 보조하기 위하여 세우신 비상직원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지자들은 일반적인 복음 사역자들과 비교할 때 예언과

           계시의 영을 받았다는 것에서 특수한 점이 있습니다.

      ③ 전도자는 빌립, 디도, 디모데가 이런 직원으로

          (행 21:8; 엡 4:11; 딤후 4:5) 전도하고, 세례를 베풀고 장로를

         장립하고(딛 1:5; 딤전 5:22), 권징을 시행 하였습니다.(딛 3:10)

    ⑵ 통상직원

      ① 목사와 장로

         신약성경에서 장로(딤전 4:14; 5:17; 벧전 5:1; 딛 1:5; 약 5:4),

         감독(빌 1:1; 딤전 3:2; 딛 1:7),

         교사(행 13:1; 고전 12:28,29; 엡 4:11; 딤후 1:11),

         목사(엡 4:11)등의 명치들이 있습니다.

        ⓐ 장로와 감독은 같은 직책을 뜻합니다.

        ⓑ 목사와 교사는 한 직책의 두 가지 기능면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엡 4:11)

           그러므로 장로와 감독이 한 직책, 목사와 교사도 한 직책을

           말하는 것으로 요즘 교회에서는 장로와 목사라는 명칭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장로와 목사의 구별은 딤전 5:17에서

         - 다스리는 일만하는 장로와 그것에 더하여 말씀을 가르치는

           일까지 하는 장로가 있습니다.

         - 그런데 가르치는 일을 하는 직원은 목사와 교사입니다.

            (엡 4:11)

         - 그러므로 교회 안에는 치리하는 장로와 치리 및 강도를 맏은

           장로가 있으니 전자는 오늘날의 장로이고, 후자는 목사입니다.

        ⓓ 목사에 대한 여러 가지 명칭이 있습니다.

           목자(렘 3:15; 벧전 5:2-4), 그리스도의 종(빌 1:1)

           그리스도의 일꾼(고전 4:1), 장로(벧전 5:1-3)

           교회의 사자(계 2:1), 그리스도의 사신(고후 5:20)

           복음의 사신(엡 6:20), 전도인(딤후 4:5)

           교사(딛 1:9; 딤전 2:7; 딤후 1:11)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 4:1)등입니다.

        ⓔ 목사와 장로의 자격

           디모데 전서 3:1-7은 감독의 자격을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감독은 넓은 의미의 장로를 뜻하므로 결국

           목사와 장로의 자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 책망할 것, 즉 비난거리가 없어야 합니다.

           -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합니다.

           - 근신할 것: 사리 분별이 밝아야 하고 교회를 보살피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 가르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 술을 즐기지 않아야 합니다.

           - 구타하지 않아야 합니다.

           -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않아야 합니다.

             즉 돈을 모으려는 탐욕이 없어야 합니다.

           -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 외인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합니다.

        ⓕ 성직자의 의무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 기독교 진리를 교인 회원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행 20:20,21,31; 살전 5:12; 히 13:7,17)

         - 교회의 의식을 집행해야 합니다. (마 28:19,20)

         - 권징과 치리를 수행해야 합니다.(딤전 3:5; 5:17; 벧전 5:2,3)

      ② 집사

         핏즈바터(P.B.Fitzwater)교수는 “성경에 집사(deacon)라고

         번역된 단어는 종(servant) 또는 사신(messenger)을 의미한다.

         이 의미는 봉사, 특히 교회의 공궤하는 일을 하도록 임명을

         받은 직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행 6:2,3)

         후기에는 교회생활에서 여자집사(deaconess)라고 부르는 어떤

         봉사를 하도록 따로 세워진 부인들이 있어온 것 같습니다.

        ⓐ 집사의 자격은 거의 성직자의 자격과 비슷합니다.(딤전 8-13)

        ⓑ 집사의 의무는 교회의 재정문제를 처리합니다.

            (행 6:1-4) 특히 가난한 자와 궁핍한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여,

           성직자와 교인들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견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⑶ 임시직원

       우리 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임시직원은 다음에 찾아 올리겠습니다.

    ⑷ 준직원

       우리 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임시직원은 다음에 찾아 올리겠습니다.

  3) 직원의 소명과 임직

    ⑴ 비상직원

       사도와 같은 비상직원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부르시어

       그 사명을 맡기셨습니다.(갈 1:1)

       그러나 예외적으로 맛디아를 세울 때는 제비 뽑는 형식이 있었고,

       바울을 사도로 부르실 때 안수로 성령 충만을 받게 하신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투표나 안수는 그 후에 교회의 통상직원을 세우는데

       방법이 된 것 같습니다.

    ⑵ 통상직원의 소명과 취임에 있어서는 일정한 절차가 있습니다.

      ① 소명

         통상직원의 소명은 이중으로 옵니다.

        ⓐ 내적소명

           직원들은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히 5:4)

           내적소명을 받은 여부를 벌콥(L. Berkhof)교수는 다음

           세 가지 표준으로 말하였습니다.

           -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또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의 어떤 특수한 일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의식

           - 적어도 지적이나 양적으로나 그 직책이 필요한 은사가

             어느 정도 자기에게 주어졌다는 확신

           -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길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체험 등입니다.

        ⓑ 외적소명

           하나님이 부르실 때 교회라는 매개를 통하여,

           즉 투표를 통해 피택의 방법으로 부르십니다.

            (행 1:15-26; 6:2-6; 14:23)

      ② 통상직원의 취임에는 두 가지 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 임직식이란 그 후보의 소명을 공적으로 승인하여

           인준하는 것입니다.

        ⓑ 임직에는 안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행 6:6; 13:3; 딤전 4:14; 5:22)

          초대교회에서 안수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후보자가 어떤 직책을 위하여 구별되었다는 것이고

           - 안수를 통하여 어떤 특별한 성령의 은사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행 9:17; 삼상 16:13)

          통상적인 직원의 취임에 있어서 안수의 의미는

          직책을 위하여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교의신학. 하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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