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고혈압의 치료
4) 운동하기
☎ 신체활동량 증가에 대한 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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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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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5-7회, 한 번에 30분 이상 유산소운동 (걷기, 뛰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을 권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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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기본으로 하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할 것을 권고한다. |
운동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폐기능이 개선되며, 체중이 줄고,
고밀도지질단백(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1) 권장되는 운동
유산소 운동입니다.
-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줄넘기, 테니스, 배구
에어로빅 체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최대 심박수(220-연령)의 60-80% 미만이 바람직
하며
일주일에 5-7회 정도로 규칙적으로 실시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10-20분 정도 하다가 천천히 연장하 30-60분
정도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운동 전후에 5분 정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아령과 같은 동적 저항 운동도 혈압 감소 효과뿐 아니라
대사적 요인들을 호전시키고 근력을 강화 시키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의가 필요한 운동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무산소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해야 하며
유산소 운동으로 충분히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장병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의 종류와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금연
☎ 금연에 대한 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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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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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금연을 목표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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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암이나 만성폐질환뿐만 아니라 뇌경색증,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 등의 원인이며 흡연과 고혈압이 같이 있으면 더 심각하고 빠르게 이런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한다는 점을 교육 한다. |
흡연 중에는 담배 중에 함유된 니코틴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상승됩니다.
흡연은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아무리 혈압을 잘 조절한다 하더라도 흡연을 지속한다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간접흡연도 위험합니다.
금연 보조품에 함유된 낮은 양의 니코틴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금연 행동 요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연 후에는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운동 및
식사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절주
☎ 금주 혹은 절주에 대한 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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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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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하루 2-3잔(20-30 g 의 알코올), 여성은 하루 1-2잔 (10-20 g 의 알코올)이하의 음주는 허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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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총 알코올 음주량은 남성은 140 g , 여성은 80 g 미만 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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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에서 적절한 음주는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 약에 대한 저항성이
올라갑니다.
음주는 알코올양을 기준으로 남자는 하루 20-30 g(2-3잔),
여자는 하루 10-20 g(1-2잔)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체중이 낮은 사람은 알코올에 대한 감수성이 크기 때문에 위의 절반만
허용되고, 과음자에게는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음주 허용량은 에탄올을 기준으로 하루 30 g 으로서,
- 맥주 720 mL(1병), 와인 200-300 mL(1잔), 정종 200 mL(1잔)
위스키 60 mL(2잔), 소주 2-3잔(1/3병)에 해당합니다.
2. 고혈압의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60세 미만의 환자에 있어 수축기혈압이 140 mmHg 이상인 경우
80세 이상인 경우 수축기혈압이 150 mmHg 이상인 경우,
또는 나이에 관계없이 이완기혈압이 90 mmHg 이상인 경우에 있어,
충분한 비 약물 요법이 선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혈압 지속될 때에
추천됩니다.
초기 혈압이 160/100 mmHg 이상인 경우에는 처음부터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병합하여 투여 할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만 높은 혈압을 보이고 집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인 경우의
환자에 있어 고혈압의 합병증 소견이 없다면, 백의고혈압을 배제하기 위해
24시간 활동혈압을 통한 고혈압의 확진이 필요합니다.
Q. 고혈압 약은 한번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만성 질환이 있다고 하여도 증상이 없는 환자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그 비용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 외래 진료를 보다 보면 혈압이 잘 조절되는 환자들 중 약을 줄이거나
끊어 볼 수 없는지 문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선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1기 고혈압이고 한 가지 약제로 수개월
이상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에 고혈압 약은 서서히 줄이거나
중단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있어, 고혈압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혈압 외에 다른 곳에는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부
정맥이나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만성 콩팥병 등 다른 만성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혈압 조절 이외에 다른 효과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제 중단여부의 결정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들은 담당 의사와 보다 효과적인 복용법, 언제까지
먹어야 할지 고혈압의 치료 목표 혈압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면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대한의학회, 진병관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