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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통풍환자에서의 요산저하치료

    신체검사 또는 영상검사를 통해 통풍결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급성통풍발작이 1년에 2회 이상 발생되면 통풍으로 확인될 수 있으며

    이런 환자에게는 약물을 이용한 ULT를 시행하여 혈청요산농도를 최소한

    6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통풍결절이 있는 환자에게는 통풍의 증상과 징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요산농도를 통상 5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1차 UTL약제로는 allopurinol 이나 febuxostat와 같은 xanthine oxidase

      inhibitor(XOI)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만일 XOI에 부작용이 있거나 사용금기

      라면 probenecid 또는 benzbromarone을 1차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llopurinol을 사용할 경우에는 보통 하루 50mg 또는 100mg으로 시작합니

      다. 신장기능이 나쁜환자에게는 하루 50mg으로 시작합니다.

      그런 후 2주에서 5주 간격으로 용량을 점점 올려서 치료목표가 되는

      혈청요산농도까지 증량합니다. 신장기능이 이상이 있다하더라도 환자에

      대한 교육과 적절한 약물독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 하루 300mg

      이상까지 올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ebuxostat을 사용할 경우 초기 용량을 매일 40mg 또는 80mg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으로는 보통 체중을 가진 한국인 통풍환자는

      40mg으로도 충분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 요산배설 촉진제인중 미국에서는 probenecid는 1차 선택제로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효과가 그리 충분하지 않고 신장기능저하자에게는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benzbromarone은 요산강하효과가 더 좋고 특별한 부작용의 국내 보고가

      없으므로 1차 요산배설촉진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심한 간독성이 보고되어 식품의약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 신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거나 요로결석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요산배설촉진제를 1차 약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변의 산성도가 낮을 경우에는 소변의 알카리화를 고려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ULT을 시작할 때 통풍발작예방을 위한 콜히친이나 NSAID를 동시에 시작

      합니다. Allopurinol 이나 febuxostat와 같은 XOI를 단독으로 사용하였

      으나 혈청농도가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통풍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XOI에 요산배설촉진제를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청요산 농도가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통풍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유전자 재조합 uricaso인 pegoticase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약물이 도입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만약 혈청요산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ULT용량을 올리고 혈청요산

      농도를 추적검사 합니다. 혈청요산농도가 목표치에 도달하면 장기치료

      방침으로 들어갑니다.

    - 만약 토풍의 증상이나 징후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콜히친이나 NSAID를

      사용해서 통풍발작예방을 지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청요산농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ULT의 부작용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만져지는 통풍결절이 없어지고 통풍의 모든 급만성증상들이 사라진

      다음에도 혈청요산농도를 최소한 6mg/dl 이하로 유지하도록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을 지속해야 합니다.

                                                

                                                    출처: J Korean Med Assoc 2016 May; 59(5): 37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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