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란?
건강하던 사람이나 심장병 환자가 발병 후 1시간 이내에 예기치 못한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관상 동맥질환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심장.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1) 교정 가능한 위험요인
⑴ 고지혈증
지방질은 세포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며 여러 가지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
가 됩니다.
그러나 지방질이 우리몸에 필요이상 많아지면 혈관 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되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게 됩니다.
◎ 고지혈증 진단기준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하
특히 고지혈증이 고혈압,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요인과 같이 있을 때는 더욱
위험이 증가됩니다.
⑵ 고혈압
고혈압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고혈압 진단기준
정상혈압(mmHg) 120미만/80미만
고혈압 전단계(mmHg) 120-139/80-89
고혈압(mmHg) 140이상/90이상
⑶ 당뇨병
◎ 당뇨병 진단기준
①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사람은(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 등)
식사시간과 관계없이 200mg/dl 이상일 경우
② 적어도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③ 경구 당 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아주 위험한 요인입니다.
또한 뇌혈관, 콩팥, 눈, 및 사지에 합병증을 잘 일으킵니다.
특히 당뇨병환자가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을 할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위험은 훨씬 더 증가합니다.
⑷ 흡연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 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며
간접흡연도 위험합니다.
특히 흡연은 젊은 남녀(50세미만)에서 급성관상동맥 등후군(급성심근경색증 및
불안정성 협심증)및 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⑸ 비만
비만하면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지고 당뇨병이 발생하여
동맥경화증이 되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복부비만 즉 허리둘레/엉덩이 둘레의 비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증가합니다.
⑹ 운동부족
가벼운 운동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하면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즉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며
혈압을 낮추고 당뇨와 비만을 도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교정할 수 없는 위험요인
⑴ 연령
나이가 증가하면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⑵ 성별
관상동맥질환은 60세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이 높으나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의 위험도가 증가하여 남녀차이가 좁혀집니다.
⑶ 가족력
부모 중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뇌졸중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위험성이 높으므로 항상 관심을 갖고 조심해야 합니다.
교정할 수 없는 위험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교정할 수 있는 것만 하여도 관상동
맥질환의 80-90%정도는 예방할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교정을
꾸준이 관심을 갖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