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죽상경화증은 동맥에 염증세포와 지방의 침착으로 발생하는 만성적 변화입니다.
이러한 혈관의 변화는 죄종적으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을 유발하여 우리 몸의 최종 장기부전을 일으킵니다.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최종 장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험성 평가와 치료
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임상진료지침에서는 위험성평가를 위해 연령, 성별, 혈중 지질수치, 당뇨병
고혈압, 흡연여부 등의 고전적인 위험인자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외래에서 위험성을 쉽게 평가핳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저위험도 또는 중간위험
도에 속하는 사람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우라나라는 의료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쉽게 건강검진을 통해 다양한 영상의학적 검사
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차의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검사를
이해하고 위험성평가를 정확히 하여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내막매질 두께와 플라크측정이 죽상경화성 심뇌혈관질
환 발생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므로 여기서 경동맥초음파
를 이용한 내막매질 두께/플라크 측정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