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2013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제Ⅲ장. 고혈압의 치료 11. 상황별 고혈압 치료

by 김병광 posted Nov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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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인 고혈압

   노인에게서도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며,

   수축기 단독고혈압환자에게도 이득이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80세 이상의 1기 고혈압환자에서 고혈압약의 사용에 따른 이득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에 맞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수축기 혈압은 140-150mmHg미만을 목표로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정도의 혈압 강하는 피해야 합니다.

      초기 용량은 젊은 성인의 1/2용량에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②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는 ACE억제제, 안지오텐신차단제, 칼슘길항제,

      이뇨제를 일차약으로 선택합니다.

   ③ 기립성 저혈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기립혈압을 측정해

     야 합니다.

5) 심장질환과 고혈압

  ⑴ 관상동맥 질환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면 허혈성심장병의 위험이 매우 증가합니

     다. 120mmHg 이상에서 혈압이 높을수록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수축기 혈압을 130mmHg미만으로 맞추는 것에 대한 증거가 일관

     되지 않으므로 ①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경우 수축기 치료목표를

                     140mmHg미만으로 권고합니다.

     치료약물은

       ① 급성심근경색 후 1일에서 1개월 사이에는 베타차단제가 우선

          고려되며, 그 외에 ACE억제제가 유효합니다.

       ② 이외의 다른 허혈성질환은 어떤 혈압약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③ 그러나 증상이 있는 협심증에서는 베타차단제와 칼슘길항제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⑵ 심부전

   고혈압은 심부전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이뇨제, 베타차단제, ACE억제제, 안지오텐신차단제 등 대부분의 고혈압

    약이 심부전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심부전으로 인하여 좌심실수축기능이 감소하면 더 이상혈압이 나타나지

    않게 되고, 또한 혈압이 낮은 심부전증의 치료에 대한 직접적인 무작위

    연구가 없으므로 적정혈압에 대해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임상적으

    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연구 자료에 따르면

      ① 베타차단제, ACE억제제, 안지오텐신차단제, 알도스테론 차단제가

         심부전의 악화요인인 교감신경과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를

         억제하므로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② 확장기 심부전환자에서 수축기혈압이 140mmHg미만인 경우 추가적

         인 혈압강하의 이득은 없습니다.

  ⑶ 심방세동

    고혈압 환자에게 심방세동이 흔하고 혈압을 잘 조절하면 심방세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혈전색전증(뇌경색을 유발)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로

    와파린을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다비트란과 리비록사반, 아픽사반이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와파린과 대등하거나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고혈압환자에서 혈압조절은 항혈전 치료로 인한 출혈을 조절을 위해

       베타차단제와 non-dihydropyrindine 칼슘길항제를 권합니다.

    ② 좌심실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는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차단제가 

       심방세동의 1차 예방이 도움이 되지만 이미 심방세동이 있거나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안지오텐신차단제의 효과가 미미

       합니다.

    ③ 심부전이 있는 경우 알도스테론 길항제와 베타차단제가 심방세동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출처. 2013년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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